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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석2

서양화가 장리석(1916~ )의 그림 서양화가 장리석(1916~ )의 그림 장리석은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났고 목우회전 등 다수의 그룹전, 초대전에 참여하였다. 서라벌예대 회화과 교수, 국전 추천작가,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장리석의 작가로서의 명성은 제4회 국전의 으로부터이며, 작가로서의 확고한 위치에 이른 것은 제9회 국전의 부터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선전(鮮展)을 통해 데뷔했지만 작가로서의 명성은 때늦은 느낌이 없지 않다. 그만큼 그는 혜성처럼 반짝 불꽃을 튀기다 사라지는 천재형의 작가이기보다는 오랜 세월을 거쳐 쌓아올려 가는 만성형(晩成型)의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예리한 칼날의 비정한 감각에서 오는 이지적인 타이프이기보다는 끝이 닳은 구수함과 뭉클한 정감을 쏟아 놓는 타이프의 작가이다. 고향인 평양을 북에 두고 온.. 2012. 1. 5.
초상화로 보는 70년대 미인들의 모습 초상화로 보는 70년대 미인들의 모습 여성지의 표지 모델은 언제나 그 시대의 이상형이다. 피골이 상접해 보이는 몸매와 반짝이는 피부, 과도한 섹시함을 자랑하는 2005년 여성지들의 표지를 보면, 왜 모든 여성들이 다이어트와 성형수술에 몰두하는지 알 수 있다. 70년대 여성들은 사과처럼 붉고 둥근 뺨과 칠흑 같은 머릿결을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생각한 듯하다. 오뚝한 콧날, 쌍꺼풀진 모델의 눈에서는 이미 서구적 아름다움에 대한 선망이 느껴지기도 한다. 남경숙 70년 3월 박항섭 71년 4월 하인두 71년 2월 2005년 12월31일까지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열렸던 ‘여인극장’은 70년대 여성지의 표지화를 모은 전시로, 당시 여성형의 이상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1967년 창간된 ‘여성동아’의 표지는! 사.. 2009.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