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규1 임선규 희곡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임선규 희곡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임선규(林仙圭)가 쓴 4막 5장의 희곡으로 1936년 7월에 한국 최초의 연극 전용 상설극장인 [동양극장]에서 에 의해 초연되었다. 이후 1938년 1월 설날에 [부민관]에서 전·후편이 공연되었다. 상연된 첫날부터 대만원을 이루어 광복 전 한국 연극사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홍도라는 기생 출신의 여성과 오빠인 철수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엮어지는 갈등구조에서 당시의 다양한 세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선악의 인물들을 대칭적으로 배치하여 악인에 의한 착한 이의 수난을 다룬다. 로 동양극장의 전속극단인 청춘좌(青春座)가 공연하여 장안의 화제를 모았으며, 동양극장의 주된 레퍼토리였다. 임선규는 박진ㆍ이서구ㆍ송영ㆍ김영수 등과 함께 동양극장.. 2024.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