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접목1 황순원 장편소설 『인간접목(人間接木)』 황순원 장편소설 『인간접목(人間接木)』 황순원(黃順元, 1915∼2000)의 장편소설로 1955년 1월∼1956년 12월까지 [새가정]에 연재되었다. 첫 발표 때의 제목은 였다. 1957년 [중앙문화사]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다. 사회적 저항정신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부상으로 한 팔을 잃은 최종호가 김 목사에게 건네주는 갱생아의 자술서를 읽는 데서 시작된다. 여기에는 갱생원의 비리와 왕초의 독버섯과 같은 폭력과 사창가의 비정한 물욕이 잘 반영되어 있으며 정 교수를 지주로 하는 휴머니티의 발현과 새로운 질서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피 어린 삶의 자세가 잘 부각되어 있다. 다른 작품 가 정치적 저항정신을 그린 것이라면, 이 작품은 ‘갱생 소년원’이라는 자선 사업 속에 벌어지는 온갖 사회악을 파헤친 일종.. 2024.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