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까마귀 줄거리1 이태준 단편소설 『까마귀』 이태준 단편소설 『까마귀』 월북작가 이태준(李泰俊. 1904∼?)의 단편소설로 1936년 1월 [조광]에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이태준의 단편에서 보여준 현실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당대의 독특한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소설이다. 이를테면 1930년대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 만연되었던 일종의 '사(死)의 찬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마치 작가 자신인 듯 느껴지도록 서술해 가고 있다. 1930년대 우리나라 소설가들의 고민과 생활상이 엿보이며, 작가 스스로 작품 속에서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하듯 보이기도 한다. 이태준은 그 문장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작가다. 그는 소설 창작뿐 아니라 올바른 문장을 쓰는 데도 관심을 가져 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단편소설 『까마귀』는 죽음의 상징으로서의 까.. 2023.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