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12월 12일 줄거리1 이상 중편소설 『십이월 십이 일』 이상 중편소설 『십이월 십이 일』이상(李箱. 김해경 1910~1937)이 창작한 유일한 중편소설로 1930년 [조선] 지에 발표되었다. 이상이 국문으로 창작한 첫 장편소설로 알려져 있으나, 분량상 중편소설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공포와 불안의 영원한 도주를 멈출 수 없는 추방된 자의 불행한 운명에 관한 이야기로 작품 구석구석에 불안과 우울, 공포의 분위기가 삽입되어 있다. 전반부는 주인공 X가 친구 M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되어 있고, 뒷부분은 삼인칭 ‘그’의 고백적 서술이 이어진다. 이상의 다른 작품들처럼 난해하며, 작가의 자서전적인 작품이라는 평가가 있으나 실제 내용은 작가의 행적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순수한 창작의 소산이라는 연구결과 역시 상당하다. 그러나 작가의 작품이 허구이지만 작중.. 2023.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