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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오닐2

유진 오닐 희곡 『느릅나무 밑의 욕망(Desire Under the Elms)』 유진 오닐 희곡 『느릅나무 밑의 욕망(Desire Under the Elms)』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Eugene O'Neill.1888∼1953)의 희곡으로 1924년에 발표하여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 희곡은 아버지에 대한 반항, 근친상간, 영아 살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공연이 열리는 곳마다 검열이라는 문제를 야기했다. 또 어떤 도시에서는 이 극을 공연한 극단 배우 전원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극 속에는 그리스 신화 메데이아(Medeia)2와 파이드라(Phaedra)3 이야기가 녹아 있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두 아들을 희생시킨 메데이아처럼 이 극의 여주인공 애비(aebby) 또한 자신의 사랑을 입증하기 위해 갓난아이를 질식시켜 죽인다. 테세우스가 전쟁에 나간 동.. 2017. 1. 24.
유진 오닐 희곡『밤으로의 긴 여로(Long Day's Journey into Night)』 유진 오닐 희곡『밤으로의 긴 여로(Long Day's Journey into Night)』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Eugene Gladstone O'Neill,1888 ~ 1953)의 대표작으로 1956년 초연되었다. 가난하고 무지한 아일랜드 이민자에서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파멸해가는 아버지와 마약중독자 어머니, 알코올과 여자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는 형, 결핵을 앓는 시인 동생 등의 등장인물을 통해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인간의 보편적인 진실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예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진 오닐의 마지막 희곡이자 리얼리즘이 가장 뚜렷하게 구현된 작품으로 오닐을 가장 음울하고 비관적 작가 중 하나로 만든 비극적 가족사를 이해와 연민의 시선 속에 가족과 자신의 삶에 대한 위대한 용서를 담아낸.. 201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