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몽 줄거리1 손창섭 단편소설 『유실몽(流失夢)』 손창섭 단편소설 『유실몽(流失夢)』 손창섭(孫昌涉. 1922∼2010)의 단편소설로 1956년 3월 [사상계]에 발표되었다. 손창섭은 김성한ㆍ장용학 등과 더불어 1950년대 문학사를 빛낸 작가다. 천성이 비사교적이고 외곬이어서 문단의 기인으로 알려졌으며, 착실하고도 사실적 필치로 이상인격의 인간형을 그려내어 1950년대의 불안한 상황을 작품에 잘 드러냈다. 독특한 시니시즘의 필치, 불의에 참지 못하는 다혈질의 성격 창조, 거침없이 파국으로 몰고 가는 주제의 결말은, 종래의 상식적인 문학관을 크게 뒤바꾸어 놓았다. ‘꿈을 잃는다’라는 뜻의 단편소설 「유실몽」은 1950년대 전후문학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며 손창섭의 단편 가운데 가장 완벽한 구도와 주제를 갖춘 원숙한 표현과 문장 기법의 작품이기도 하다.. 2024.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