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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문학2

헨리 밀러 장편소설 『남회귀선(Tropic of Capricorn)』 헨리 밀러 장편소설 『남회귀선(Tropic of Capricorn)』 미국 소설가 헨리 밀러(Henry Valentine Miller.1891∼1980) 의 장편소설로 1939년 발표되었다. 과 쌍벽을 이루는 헨리 밀러의 또 다른 대표작인『남회귀선』은 1997년 국내에 원전 완역되었다. 『남회귀선』의 배경은 의 프랑스에서 미국의 뉴욕으로 바뀐다. 에서 1인칭 주인공이 만났던 숱한 여인들이 ‘파리’라는 도시의 분신이었듯, 『남회귀선』에 등장하는 모든 여인들에게는 1930년대 뉴욕의 그림자가 투영되어 있다. 헨리 밀러의 작품 가운데에서도 특히 자전적인 요소가 강한 이 작품은 소위 풍요의 나라, 부와 행복의 나라라는 현대 미국에서 인간이 겪고 있는 기계화와 소외현상의 실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타락.. 2010. 3. 17.
헨리 밀러 장편소설 『북회귀선(Tropic of Cancer)』 헨리 밀러 장편소설 『북회귀선(Tropic of Cancer)』 미국 소설가 헨리 밀러(Henry Valentine Miller. 1891~1980)의 장편소설로 1934년 파리에서 영어판으로 처음 간행되었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 프랑스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나 정작 영미권에서는 판금되었던 문제작이다. 1991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한 『북회귀선』은 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일본판 중역이었다. 이 작품은 플롯도, 이야기의 흐름도 없이 불가해하고 혼란스러운 의식의 흐름을 자유롭게 펼쳐내어서 번역이 쉽지 않다는 중평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헨리 밀러는 10대 때부터 예술가가 되겠다는 꿈을 간직한 채 온갖 직업을 전전하며 살아가다가 1930년 프랑스..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