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어원1 ‘아침’의 어원 ‘아침’의 어원 ‘朝聞道夕死可矣’라는 ‘이인편(里仁篇)’에 나오는 공자(孔子)의 말에 대해서는 해석이 두 가지로 나오고 있다. ‘아침에 천하에 도가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보통은 ‘아침에 도를 듣는다면 그날 저녁 죽어도 좋다.’는 해석이 더 알려져 있다. 전자는 위(魏)의 하안(何晏) 등에 의한 고주(古註)의 해석이며, 남송의 주희에 의한 신주(新註)의 해석이 후자로 된다. 그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면서 저녁은 하루의 끝임을 나타낸다. 아침에 언짢은 일이 있으면 종일 언짢은 기분인 것도 하루의 출발이 중요한 것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동녘 바닷속에서 빨갛게 치솟아 오르는 불덩이를 보면서 장엄한 자연을 생각하는 가운데 그날 하루의 의욕을 함께 불태.. 2024.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