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줄거리1 강경애 중편소설 『소금』 강경애 중편소설 『소금』 강경애(1906~1943)의 단편소설로 1934년 [신가정] 5월호부터 10월호까지 6회에 걸쳐 연재된 작품이다. 연재 지면에 ‘장편소설’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중편 분량이다. 검열로 마지막 10줄 정도가 먹칠로 지워졌지만, 최근 연구자들에 의해 복자 복원이 시도되었다. 경제적 이유로 간도로 이주한 이주민 가족 봉염이네의 피폐한 삶과 봉염 어머니라는 여성 가장의 수난사를 통해 1930년대 간도 이주민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간도 문학’이 우리 민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바의 최대치를 구현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있다. 1985년 북한으로 납치된 신상옥 감독은 강경애의 이 작품 원작을 각색하여 최은희가 주연한 영화로 만들었다. 두만강 유역에서 활동하던 항일유격대원들의 모습과.. 2021.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