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의 어원1 '불가사리'의 어원 '불가사리 '의 어원 불가사리는 백제의 전설에 등장하는 쇠를 먹는 귀신이다. '설철(齧鐵)'이라고도 했는데, 생긴 모양은 곰 같고, 코는 코끼리의 그것이며, 눈은 무소(코뿔소)의 그것과 같고, 소의 꼬리에 범의 다리를 했다. 이 상상의 동물은 능히 쇠를 먹으며 사기(邪氣)를 내쫓는다고 믿어지면서 ‘불가살(不可殺)’이라고 음을 따서 표기하기도 했다. ‘결코 죽일 수 없는’ 그런 동물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 킹콩을 비롯해서 일련의 고대동물 혹은 상상의 동물이 주제로 된 공포영화가 들어오던 때가 있었다. 그 보기만 해도 소름이 오싹오싹 끼치게 하는 몰골을 가지고 힘은 무한정이요, 입에서는 불을 내뿜고 하는 것이 어쩌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가셔주는 구실을 했던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 영화의 광고를 본 .. 2014.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