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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테루2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 데뷔작 『환상의 빛』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 데뷔작 『환상의 빛』 TV 다큐먼터리 연출자로 일하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995년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장편 극영화다. 첫 아이가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갑작스러운 자살로 남편을 잃은 젊은 미망인의 해소되지 않는 상실감을 담았다. 이 영화는 금년 7월 한국에 동일 개봉된 다양성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했으며, 7월 개봉 다양성 영화 최고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소설가 미야모토 테루☜의 서간체 소설 『환상의 빛』을 토대로 했지만, 이 영화엔 또 다른 모티브가 있다. 고레에다 감독이 일본 보건복지부 고위 관리의 자살을 파헤친 다큐를 찍던 시절, 홀로 남겨진 미망인에게서 엿본 깊은 상실감을 영화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비극이 할퀴고 간 뒤 남은 자의 삶을 표.. 2016. 7. 28.
미야모토 테루 장편소설 『우리가 좋아했던 것(私たちが好きだったこと)』 미야모토 테루 장편소설 『우리가 좋아했던 것(私たちが好きだったこと)』 일본 소설가 미야모토 테루(宮本輝, 1947~ )가 1995년에 발표한 장편 연애소설이다. 1997년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시대의 감수성이 드러나는 깊은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미야모토 테루는 1978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화창한 3월의 어느 날, 우연히 한 아파트에 모여 살게 된 네 젊은 남녀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꿈과 행방을 이야기하고 있다. 독립을 꿈꾸는 조명 디자이너 요시, 네팔에만 사는 희귀한 나비를 좇는 카메라맨 '당나귀', 불안신경증을 앓으면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회사원 아이코, 사랑할수록 상처만 받는 미용사 요코가 그 네 주인공이다. 그들은 한집에서 저마다 자신의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2010.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