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이아2 에우리페데스 희곡 『메데이아(Medeia)』 에우리페데스 희곡 『메데이아(Medeia)』 고대 그리스 비극작가 에우리피데스(Euripides·BC484?∼BC406?)의 비극으로 BC 431년에 첫 상연되었다. 아르고선(Argō船) 선원의 원정에 얽힌 후일담이 소재이나, 작가는 이제까지 무섭고 야만적인 마녀 메데이아의 행위라고 생각되었던 이야기에, 심리적 해석을 가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고대 그리스의 가장 지적이고 다층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에우리피데스는, 혁신적인 구성으로 관계의 복잡함과 미묘함을 표현하고 인본주의적 사상을 내포하여 근세 유럽의 비극 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서 그를 “가장 비극적인 시인”이라고 평했다. 에우리피데스는 고대 아테네 3대 비극 시인 가운데 아이스킬로스와 소포클레스에 뒤이은 마지막 인물.. 2024. 7. 20. 그리스 신화의 '메데이아'와 『슬픈 궁예』 그리스 신화의 '메데이아'와 『슬픈 궁예』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다보면 악녀 '메데이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날 테살리아의 왕 아이손은 정치가 갑자기 지겨워진다. 그래서 그는 이복동생인 펠리아스에게 잠정적으로 왕위를 물러주었다. 세월이 흘러 아이손의 아들인 이아손이 자라서 왕위를 돌려달라고 하자 펠리아스는 왕위를 돌려주기 싫어서 흑해의 동쪽 끝 머나먼 콜키스에 있는 황금양털 모피를 찾아오면 돌려주겠다고 한다. 이에 이아손은 원정대를 모집하는데 여기에 헤라클레스, 오르페우스, 멜레아그로스, 네스트로 등 그리스의 영웅들이 모두 모인다. 이 원정대를 우리는 라고 부른다. 는 그리스 최초의 원정대였다. 원정대는 테살리아 해안을 떠나 여러 곳을 방문한다. 여자만 사는 렘노스 섬에서 여인들로부터 극진한 대.. 2010.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