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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태자2

유치진 희곡 『마의태자(麻衣太子)』 유치진 희곡 『마의태자(麻衣太子)』 유치진(柳致眞, 1905~1974)이 지은 희곡으로 1937년 [동아일보]를 통해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유치진의 역사소재의 첫 번째 희곡작품이다. 지상에 발표되었을 때의 제목은 ‘개골산(皆骨山)’이었으며, 전4막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1941년 3월 극단 [고협(高協)]의 창립 2주년 기념공연에서 로 개제되었으며, 1953년 10월 극단 [신협(新協)] 공연에서 제5막이 덧붙여지고 라는 제목으로 굳어졌다. 이 작품은 등 일련의 유치진 역사극의 시발점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등 그의 사실주의 계열의 작품이 일제의 검열로 수난을 당한 끝에 역사극으로 전환을 시도한 실험적인 작품에 해당된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백성들에게 ‘신라의 빛, 신라의 기둥’으로 추.. 2024. 7. 18.
이광수 장편소설 『마의태자(麻衣太子)』 이광수 장편소설 『마의태자(麻衣太子)』 이광수(李光洙. 1892∼1950)가 지은 장편 역사소설로 상ㆍ하편으로 나뉘어 1926년 5월 10일부터 동년 10월 2일까지 상편이, 그리고 1926년 10월 11일부터 1927년 1월 9일까지 하편이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다. 이듬해, 1928년 1월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다.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에게 항복하려 하자, 금강산으로 입산하여 마의(麻衣)를 입고 풀을 뜯어 먹으며 일생을 마친 마의태자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내용이다. 역사소설을 통해 민족정신을 고취하려는 계몽주의적인 의도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광수는 소설가ㆍ평론가ㆍ시인ㆍ언론인 등으로 근대 한국문학에서 가장 많이 활동한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가난한 .. 202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