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의 어원1 '동아리'의 어원 '동아리'의 어원 조조(曹操)가 죽고 나서 그의 맏아들 비(丕)가 위왕(魏王)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그는 동생들이 역심(逆心)을 품은 것으로 생각한다. 둘째아우 식(植)은 문장에 뛰어났었는데, 그를 잡아들인다. “일곱 걸음을 옮길 동안 네가 시를 지을 수 있다면 살려주마.” 이것이 유명한 칠보시(七步詩)라는 것인데 다음과 같다. 콩대를 태워서 콩을 삶으니 [煮豆燃豆萁(자두연두기)] 가마솥 속에 있는 콩이 우는구나. [豆在釜中泣(두재부중읍)] 본디 같은 뿌리에서 태어났건만 [本是同根生(본시동근생)] 어찌하여 이다지도 급히 삶아대는가. [相煎何太急(상전하태급)] 비(丕)와 식(植)은 한동아리였다. 한동아리끼리 어째 이러냐고 콩과 콩깍지를 비유한 것이다. 상추나 갓이 자랄 대로 자란 다음에는 동이 선다. 무 .. 2023.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