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의 밀사2 남자의 향기와 눈물 남자의 향기와 눈물 <이스라엘 '요단강' 상류 지역 - 북요단강> 돌아오는 7월 11일은 지난 1981년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34주년이 되는 기일(忌日)이다. 서양 속담에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아버님에 대한 슬픔도, 그리움의 감정도 해가 갈수록 퇴색되어 .. 2014. 6. 5. 추억 속의 영화 <대제의 밀사(Michel Strogoff)> 추억 속의 영화 오늘은 라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어린 시절 나의 아버지는 철도청의 노무자로 근무하셨는데 24시간 일하고 24시간 쉬는 ‘격일제 근무’를 하셨다. 당연히 일주일의 절반을 집에서 보내셨는데 초등학생인 막내아들에게 당신이 보셨던 영화이야기를 자주 해주셨다. 밑천이 많이 있지는 않았던 모양으로 라는 영화이야기를 너덧 번 하신 걸로 기억한다. 아버님이 별세하신 이후 1980년대 후반 경에 TV 시간에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이 포스팅을 쓰면서 아버님이 보신 영화는 1956년 카르마인 갈로네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감회란……. 영화 는 1956년 독일/이태리 합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독일의 국민배우 와 이태리의 미녀 여배우 가 공연하였고, 이태리의 감.. 2011.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