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고구려유민1 당나라 군대에 잡혀간 고구려 유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당나라 군대에 잡혀간 고구려 유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서기 668년 고구려는 당나라의 공격에 의해 멸망했다. 역사책은 그 순간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당나라와 전쟁 중에 연개소문이 죽자, 그의 세 아들 간에 권력투쟁이 벌어졌다. 큰아들 남생은 동생들인 남건과 남산에 의해 권력에서 밀리자 국내성 이북의 땅을 들고 당나라에 투항했다. 연개소문의 아우인 연정토는 남쪽 땅 2개성의 호구를 이끌고 신라에 투항했다. 당나라는 이세적이 지휘하는 대군을 파견하여 평양성을 함락시켰다. 이때가 보장왕 27년(668년) 9월 21일이었다. 고구려 역사의 대단원은 이렇게 자멸로 막을 내렸다. 당나라에 멸망할 때 고구려의 규모는 176개 성, 총 69만 7천여 호, 약 350만 명의 인구였다. 보장왕과 연개소문의 아들.. 2015.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