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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2

김동인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金東仁, 1900~1950)의 단편소설로 1932년 [동광(東光)] 28호에 발표되었다.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이지만 강한 휴머니티가 깔려 있다. 횡보(橫步) 염상섭(廉想涉)을 모델로 하였다 하여 큰 논쟁이 벌어져 두 사람(김동인과 염상섭) 사이에는 오랫동안 불화를 만든 작품이다. 김동인은 우리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로서 근대 단편 소설의 개척자이다. 구어체 문장을 확립했으며, 전 시대의 계몽문학을 거부하고 자연주의 문학을 시도했다. 단편, 역사소설, 평론, 수필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했다. 그의 작품에서는 자연주의, 탐미주의, 민족주의, 낭만주의 등 여러 경향이 나타난다. 이러한 경향은 작품에 따라 엄격히 구분되기도 하지만 같은 작품 속에서도 상반되.. 2024. 2. 19.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시집 『해파리의 노래』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시집 『해파리의 노래』 김억(金億 : 1896 ~ 1958 ?)의 첫 시집으로 4ㆍ6판 164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1923년 조선도서주식회사 간행. 한국 근대 최초의 개인 창작시집이다. 김억은 번역과 창작시를 병행 제작함으로써 신문학 태동기 한국 초기시단을 이끌어간 대표적 시인이다. 특히 개성적 리듬과 자유율 및 아어체(雅語體) 시어를 통해 개인의 정감을 노래함으로써 한국 자유시의 지평을 열어준 창시자였다. 김억의 (1921)는 우리나라 최초의 번역시집이자, 단행본으로 출판된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 시집이고, (1923)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시집이자 창작시집이다. 첫머리에 춘원 이광수(李光洙)와 지은이의 서문이 있고, 총 83편의 시를 9장으로 나누어 실었다. 에 12편, 에 9편,.. 201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