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1 김성동 장편소설 『만다라(曼陀羅)』 김성동 장편소설 『만다라(曼陀羅)』 김성동(金聖東, 1947~ )의 장편소설로 1978년 「한국문학」에 신인상에 당선되었고, 이듬해 장편으로 개작해 출간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92년에는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되기도 하였다. 김성동은 6ㆍ25전쟁 때 아버지와 큰삼촌은 우익에게, 외삼촌은 좌익에게 처형당하면서 가정이 파탄지경에 이르지만, 그런 와중에도 할아버지에게 한학을 배워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를 읽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연좌제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를 그만둔 뒤 도봉산 천축사로 출가해 '무(無)'자 화두를 붙잡고 6년 동안 선방과 토굴을 오가며 지냈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다시 지효선사 문하로 들어가 계속 공부에 정진하였으나, 뚜렷한 진전.. 2009.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