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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마르케스2

G.G. 마르케스 중편소설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El coronel no tiene quien le escriba)』 G.G. 마르케스 중편소설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El coronel no tiene quien le escriba)』 콜롬비아 소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 1928∼2014)의 단편소설로 1957년에 집필되어 보고타에서 발행되는 문예지 [미토]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1961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한동안 잊혔다가 마르케스가 등으로 백만 부 이상을 파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작가와 함께 되살아났다. 이 작품은 단순한 초기 습작이 아니라 출간 당시부터 라틴아메리카 문학 비평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었고, 이후 그의 대표작들에 담긴, 마법적이고 환상적인 소설 요소들이 이미 모습을 드러낸 초기 걸작이다. 중편소설 『아무도 .. 2022. 12. 5.
G.G. 마르케스 단편소설 『어떤 날(Un día)』 G. G. 마르케스 단편소설 『어떤 날(Un día)』 콜롬비아 소설가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1928∼2014)의 단편소설로 1975년 발표되었다. 콜롬비아는 군사쿠데타로 인한 정변이 잦은 편이다. 이 작품은 게릴라 활동에 의한 군부의 정치개입으로 발생하는 폭력의 결과가 인간 삶의 양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피폐하게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소설의 배경인 콜롬비아의 작은 읍은 모든 행정을 군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곳이다. 그 군인들은 수많은 시민들을 살해한 권력자들인데, 작가는 그들 가운데 한 명인 읍장의 태도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권위적인가를 고발한다. 뿐만 아니라, 그가 닷새 동안이나 방치해 둔 썩은 이를 통해 그 사회의 부패상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치과의사.. 2016.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