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동인문학상1 이문열 단편소설 『금시조(金翅鳥)』 이문열 단편소설 『금시조(金翅鳥)』 이문열(李文烈.1948~)의 단편소설로 제15회 [동인문학상] 수상 작품이다. [현대문학] 1981년 12월호에 발표되었다. 이황의 학통을 이어받은 영남 명유의 후예 석담과 그의 제자 고죽 사이의 애증과 갈등을 통해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다룬 작품이다. 이 소설은 이문열이 쓴 '예술가 소설' 계열에 속하는 작품 중에 대표작에 속한다. 이문열은 그의 초기 소설을 통하여 그의 예술 혹은 문학관을 피력하고 있다. 이 소설은 서예에 천부적 소질을 타고난 고죽과 그의 스승 석담이 서로 다른 예술관 때문에 겪어야 하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스승 석담은 글씨는 도와 마음을 닦은 후에야 최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제자 고죽은 생계조차 제대로 꾸려나가지 못하면서 도.. 2018.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