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후예1 김동리 단편소설 『화랑의 후예』 김동리 단편소설 『화랑의 후예』 김동리(金東里. 1913∼1995)의 단편소설로 1935년 작가의 나이 23세에 [중앙일보]에 당선된 데뷔작이다. 몰락한 양반의 행위를 통해 민족적 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해학적인 표현으로 어두운 일제강점기를 살아야 했던 한국인의 모습을 시니컬하게 조소(彫塑)하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작가의 따뜻한 동정이 스며 있는 작품이다. 김동리는 한학자 고(故) 범부(凡父) 김기봉(金基鳳) 선생을 장형(長兄)으로 두고 대구 계명중학을 거쳐 서울 경신고보에서 수학했다. 193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가 입선하면서 문학활동을 시작했으나, 35, 36년에 , (山火) 등 두 편의 소설이 연이어 [조선중앙],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소설에 주력하게 됐.. 2024.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