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네상스의 이상과 염원1 프랑수아 라블레 장편소설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Gargantua & Pantagruel)』 프랑수아 라블레 장편소설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Gargantua & Pantagruel)』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Francois Rabelais.1494∼1553)의 장편소설로 (1534), (1532), (1546), (1552), (1564)의 전(全) 5권으로 된 프랑스 르네상스 시대의 최대 걸작이다. 사후에 출판된 최종권은 위작이라는 의심이 있다. 처음의 두 권은 거인국의 왕인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부자 2대의 유년시대·편력수업·경이적 무훈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수도원 원장과 인텔리 변덕쟁이인 파뉴르주 등의 매력있는 측근을 안배해 두고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는 우스운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기의 존엄과 자유에 눈뜬 르네상스인의 환희와 몽상, 구태의연한 정치,.. 2017.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