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송령1 동양의 아라비안 나이트 『요재지이(聊齋志異)』 동양의 '아라비안 나이트' 『요재지이(聊齋志異)』 중국 청 나라 시대 문어체의 단편소설집으로 431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자는 의 저자인 포송령(蒲松齡.1640∼1715)이다. 여자로 변한 여우가 사람과 사랑하는 이야기, 신선이나 이인의 이야기, 사람으로 화한 망령이나 정령 등의 이야기로서, 그 스타일은 육조ㆍ당 시대(5∼9세기)의 신괴담에 가까우나, 인물은 대체로 인간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특히 남녀의 애정을 다룬 작품에는 풍부한 시취가 보인다. 괴기를 드러내놓은 것도 있으나, 전대 작품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환상의 전개가 주목된다. 중국의 고전으로 일찍이 가까이 일본은 물론, 영국ㆍ독일ㆍ러시아에서까지 번역, 출판되어 호평을 받고, 특히 케임브리지대학의 찰즈 교수는 동양의 라고 말하는 책이다. 우리.. 2013.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