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트 프시케 이야기1 야래자(夜來者) 설화 야래자(夜來者) 설화 뱀(또는 지렁이)이 변한 남자가 밤마다 찾아와 관계를 맺은 처녀가 비범한 아이를 낳았다는 내용의 설화로 신이담 중 변신담에 속하며, ‘야래자형 설화’라고도 한다. 권2 기이 제2후백제 견훤조에 전해지고 있으며, 비슷한 이야기가 권1에 ‘괴물매야색명주(鬼物每夜索明珠)’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8세기 문헌이라고 하는 일본의 의 수진천황 조에도 실려 있다. 청나라 태조인 누루하치 탄생 전설과도 동일하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두루 구전되고 있는 설화이다. 남자의 정체는 뱀ㆍ지렁이 등이 대부분이고 동삼이나 절굿공이일 때도 있다. 이 설화는 전국에 걸쳐 전승되고, 신화ㆍ전설ㆍ민담 등 다양한 갈래로 존재한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밤마다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처녀의 방에 찾아와 동침하고 아.. 2019.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