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산복도로1 시인의 길 시인의 길 - 사진 출처 : 부산일보 - 산에 산에 산에는 산에 사는 메아리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부르면 반가이 대답하는 산에 사는 메아리 벌거벗은 붉은산엔 살수없어 갔다오. 산에 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에 산에 산에다 옷을 입히자. 메아리가 살게시리 나무를 심자.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가 사는 산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불러도 아무도 대답 없는 벌거숭이 붉은 산 메아리도 못살고서 가버리고 없다오. 산에 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에 산에 산에다 옷을 입히자. 메아리가 살게시리 나무를 심자. 위의 시는 '메아리'라는 노래로 유명하지만 누가 지은 시인지를 아는 이는 드문 듯하다. 정답은 '청마 유치환'. 카메라를 매고 산복도로를 걷다 내려오는 길에 수정동 경남여고 앞쪽에서 ‘시인의 길’이라는 안내간판을 발.. 2016.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