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에의 용기1 서머싯 몸 장편소설 『케이크와 맥주(Cakes & Ale)』 서머싯 몸 장편소설 『케이크와 맥주(Cakes & Ale)』 영국 소설가 서머싯 몸(William Somerset Maugham : 1874~1965)의 단편소설로 1930년 발표되었다. 명성에 감춰진 한 작가의 무명시절과 파경을 맞게 된 결혼생활의 내막을 소개하면서 한편으로는 20세기 초반 영국 문단과 런던 사교계의 세태를 냉소적으로 풍자한 소설이다. 「과자와 맥주」라는 신선한 제목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Twelfth Night)의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가볍게 즐기는 유쾌한 연회'를 의미한다. 또한 이 제목은 작가로 명성을 얻고 난 후에도 체면과 허례를 중시하지 않고 무명시절 찾던 마을의 선술집에 들러 맥주와 과자를 놓고 마을 서민들과 어울리곤 했다는 드리필드의 작품 속 일화와 연결된다. 「과자와 맥.. 2020.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