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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2

이해조 신소설 『구마검(驅魔劍)』 이해조 신소설 『구마검(驅魔劍)』 신소설작가 이해조(李海朝. 1869∼1927)가 쓴 신소설로 1908년(순종 2년)에 발간한 활자본 책이다. 1908년 [대한서림]에서 발간했다. '구마검'은 "귀신을 쫓는 칼"이라는 뜻으로 개화기를 배경으로 하여 미신타파를 의미한 개념이다. 당시의 암흑사회를 풍자하고 무당의 허위성을 폭로하여 미신타파를 강조한 작품이다. 신소설 「구마검」은 당대 풍속에 대한 세세한 재현을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이 무당에게 교묘하게 속아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여 미신 숭배의 비합리성과 부당성을 지적하였다. 또한 합리적 사고가 무속적 사고에 승리하는 결말을 이끌어내며 낡은 봉건체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개화기의 시대적 욕구를 표출한 신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신소설의 문학사적 특징은 일반적으로.. 2023. 7. 19.
고대소설 심청전(沈淸傳) 고대소설 심청전(沈淸傳) 작자ㆍ연대 미상의 고대소설로 1책으로 구성되며 국문 목판본ㆍ필사본ㆍ활자본 등이 존재한다. 활자본 중 (1912)은 이해조가 신소설로 개작한 것이다. 심천전은 수십 종의 이본이 있는데, 이들 중 성격이 뚜렷이 구별되는 것이 경판본계열과 완판본계열이다. 경판본은 판소리와 관계가 없이 설화가 소설화된 작품이며, 완판본은 판소리로 불리다가 소설로 정착된 작품이다. 경판본으로는 한남서림본, 대영박물관 소장본, 송동본, 안성본 등이 있고 완판본은 6종이 있는데 이들은 내용은 물론 판형ㆍ장ㆍ행ㆍ자수ㆍ자위까지 동일하나 부분적인 차이를 보인다. 이들 판본의 선후관계는 한남서림본 → 송동본 → 안성본 → 완판본으로 추정된다. 또한 활자본인 이해조의 은 완판본의 내용을 바탕으로 첨삭을 가하여 신소설.. 201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