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 드 보부아르1 시몬느 드 보부아르 장편소설 『위기의 여자 (La Femme Rompue)』 시몬느 드 보부아르 장편소설 『위기의 여자 (La Femme Rompue)』 프랑스 소설가 시몬느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1908 ∼ 1986)의 장편소설로 1967년 발표되었다. 현재에 와서는 페미니즘 소설의 원형처럼 되어버린 '결혼의 위기를 맞은 중년여성의 자아찾기'를 다루고 있다. 남편의 외도를 알고 혼란에 빠진 여성이 쓰는 일기 형식의 소설이다. 한 여자의 심각한 자기 성찰과 각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키에르케고르의 유신론적 실존주의에 반하여,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사상은 무신론적 실존주의다. 그것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는 것이 아니라, 신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인간은 자신의 행위에 절대적인 책임을 져야만 한다는 사상이다. 인간이 의의 있는 존재가 .. 2009.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