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키1 나쓰메 소세키 중편소설『도련님(坊っちゃん)』 나쓰메 소세키 중편소설『도련님(坊っちゃん)』 일본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1867∼1916)의 중편소설로 1906년 4월 잡지 [호토토기스]에 발표하였고 1907년 에 수록되었다. 도련님이라는 도쿄 출신 교사의 정의파적인 행동을 자유자재로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이 시골에 내려가 부임한 학교에서 장난이 심한 학생들과 모종의 도덕성이 결핍된 선생님들 사이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엮은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나는 손해만 봐왔다”고, 나의 왠지 마음 가는 투덜거림으로 시작된다. 오직 자신이 본 것으로만 판단내리고 확신하는 정의롭게 고지식한 일종의 사회 부적응자(?)인 나에게 아무래도 정정당당하지 않은 세상은 화만 난다. 내가 보여주는 일관된 .. 2014.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