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분노1 포크너 장편소설『음향과 분노(The Sound and the Fury)』 포크너 장편소설『음향과 분노(The Sound and the Fury)』 미국 소설가 W. 포크너(William Faulkner.1897∼1962)의 장편소설로 1929년 발표되었다. 국내에는 , 등으로도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음향과 분노(The Sound and the Fury)』는 포크너의 평생 작업이었던 남부사회 연대기의 일부로서 가공의 땅 제퍼슨의 대표적인 지주계급의 퇴폐와 붕괴를 과거 남부 전체의 와해와 타락의 양상도 시사하면서 죄의식, 시간과 실존 등 문학의 영원한 과제를 대담한 실험적 수법을 써서 입체적으로 묘사한 걸작이다. 포크너는 몰락지주 컴프슨 집안의 타락한 딸 캐디와 그 딸의 모녀 2대에 걸친 방종한 성생활을 축으로 하고 거기다 캐디와 그 세 오빠의 이상 심리를 중첩시켰다. 전 4장.. 2012.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