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어원1 '사나이'의 어원 '사나이'의 어원 사나이는 계집의 반대말이다. “사내자식이 돼 가지고 그게 무슨 짓인가.” “사나이답게 행동해라.” “사내가 한 번 말을 했으면 그대로 할 일이지.” 사나이는, 계집의 대어(對語)로서뿐만 아니라, 씩씩하고, 불의를 모르는 용기의 상징처럼 되어온 말이기도 하다. 그 사나이가 요즘 사회로 봐서는 어째 계집에게 슬슬 꿀린다 싶어지는 측면이 없는 것도 아니다. 계집의 눈물에 무릎을 꿇는 것은 사나이의 예로부터의 사나이다운 측면이 아니었던 것도 아니지만, 요새 이르러서는 계집의 힘 앞에 무릎을 꿇는 사나이도 적다고는 할 수 없게 되어 버린 듯싶다. 애도 낳지 말자고 우겨대는, 이른바 ‘여성상위시대’의 ‘겉멋 여권론’은 잘못 받아들인 민주주의의 때문이라고 개탄하는 이를 보기도 했지만, 아무튼 이리 .. 2023.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