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윤1 민생단 (民生團) 사건 민생단 (民生團) 사건 1931년 9월 일제가 만주를 침략하자, 만주 각지에서는 조선혁명군과 한국독립군 등 조선인 독립군 부대와 중국인의 항일 의용군이 각지에서 봉기하여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두 항일 세력간에 연합전선을 형성하려는 움직임도 구체화되었다. 이에 당시 [매일신보] 부사장으로 있던 박석윤은 일제의 만주침략을 적극 뒷받침하고 한ㆍ중 양 민족을 이간시키며 우리 민족의 항일투쟁을 저지하기 위해 그해 10월경부터 조선총독부 및 간도일본영사관 당국의 후원과 조종을 받고 밀정조직인 [민생단(民生團)]을 조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그는 먼저 동민회(同民會) 계열의 친일주구배 조병상 및 북간도의 친일파 김동한, 김택현, 이경재, 이인선, 최윤주 등과 협의하여 민생단의조직준비를 시작하였다. 계.. 2023.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