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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2

미시마 유키오 단편소설 『우국(憂國)』 미시마 유키오 단편소설 『우국(憂國)』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1925~1970)의 단편소설로 1960년 발표되었다. 1983년도 김후란 시인이 번역한 (학원사)에 『우국』이 게재되어 있으나 이 책은 현재 절판되었고, 2003년 이문열 작가가 편찬한 2권에 전문이 실려있다. 1944년 도쿄대학교 법학부 졸업한 미시마는 재학 중에 이미 소설을 썼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1949년 장편소설 으로 문단에서 확고하게 지위를 굳힌 그는 전후세대의 니힐리즘이나 이상심리를 다룬 작품을 많이 썼는데, 그 본질은 탐미적이었다. (1950) (1951∼1953)을 거쳐 그의 방법론이 거의 완전하게 표현된 것은 (1956)에서였다. 미시마 유키오는 이단적인 미와.. 2015. 6. 23.
미시마 유키오 단편소설『금각사(金閣寺)』 미시마 유키오 단편소설『금각사(金閣寺)』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1925∼1970)의 단편소설로 1956년 발표되었다. 미시마는 탐미적인 문체와 뛰어난 구성으로 문단에 데뷔했을 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일본 탐미문학의 거장이다. 『금각사』는 교토에 위치한 유명사찰인 '금각사'라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에 자리한 절대미에의 갈구와 파멸 충동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에는 말을 더듬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청년이 금각사의 미에 매료되어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방화를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심상이 치밀한 구성과 명석한 문체로 묘사되어 있다. 미시마 유키오의 대표 작품이며, 전후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금각사는 아름다움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사람의 마음을 속세와 두절시키는 힘이다. 이.. 2012.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