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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2

‘노다지’의 어원 ‘노다지’의 어원 광물이 쏟아져 나오는 줄기가 곧 ‘노다지’다. 거기서 출발하여 어떤 이익이 약속되어 있는 일 또한 ‘노다지'라 불리게 되었다. 스페인어의 ‘bonanza(보난사)’ 같은 것인데, 그들의 '보난사'는 '행운' 또는 '번영' 같은 뜻이었던 것이, 미국말로 들어오면서 '노다지'를 뜻하게 되어, 이를테면 북서부에 잇는 주(州)인 '몬타나’의 별칭이 ‘노다지(Bonanza) 주’ 혹은 ‘보고(寶庫: treasure) 주’로 되는 것이며, 그 주가 갖는 모토 또한 스페인어로 ‘오로 이 플라타(Oro y plata: 금과 은)로 되어 이 주에 금은광(金銀鑛)이 많음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건 '엘 도라도(El Dorado: 스페인어로 황금을 뒤집어쓴 나라)'라 불리는 캘리포니아주도 마찬가지긴.. 2024. 1. 4.
김유정 단편소설 『노다지』 김유정 단편소설 『노다지』 김유정(金裕貞, 1908~1937)의 단편소설로 1935년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가작 입선 작품이다. 1935년 3월 2일부터 9일까지 5회 연재되었다. 작자의 가 [조선일보사]에서 공모한 신춘문예작품 현상모집(1935. 1. 3)에 1등으로 당선된 이후, 1935년 3월 2일에는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가작 입선작품으로 제목 앞에 ‘가작 단편소설 기사(其四)’라는 표식을 붙이고 5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그러니까 김유정은 27세 되던 1935년에 [조선일보]와 [조선중앙일보]에 동시에 1등 당선과 가작 입선이 됨으로써 무명에서 일약 천재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다. 김유정의 소설 중에는 금을 소재로 한 작품이 세 편 있다. 『노다지』와 과 이 그것이다. 『노다지』.. 2023.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