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2 김형석 철학 안내서 『철학 이야기』 김형석 철학 안내서 『철학 이야기』 철학자·대학교수 김형석(金亨錫.1920∼ )의 철학안내서로 1990년 출간되었다. 대개의 학생들은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도 왠지 선뜻 내키지 않는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웠던 철학이라는 것이 도대체 골치 아프기만 하고, 이해가 안 되는데다가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유명한 철학자들이 쓴 책을 모조리 다 읽어? 아냐. 그건 말도 안 돼. 유명한 철학자가 한두 명인가 뭐? 그럼 어떻게 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두 가지 형태의 철학 입문 방법이 있다. 하나는 ‘철학개론(哲學槪論)’이고, 다른 하나는 ‘철학사(哲學史)’이다. ♣철학개론(哲學槪論)과 철학사(哲學史) 철학개론은 철학에서 다루고 있는 주된 주제별로 여러 철학자.. 2015. 7. 30. 수학이 모르는 지혜 / 김형석 수학이 모르는 지혜 김형석(1920~ ) 재미있는 우화가 있다. 옛날 아리비아의 어떤 상인이 임종을 맞게 되었다. 그는 자기 앞에 세 아들을 불러 앉혔다. 그리고는, "내가 너희들에게 남겨 줄 유산이라고는 말 열일곱 필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고장의 습관에 따라 꼭 같이 나누어 줄 수는 없으니까 맏아들 너는 열일곱 마리의 반을, 둘째 아들 너는 3분의 1을, 그리고 막내아들 너는 전체의 9분의 1을 갖도록 하라." 고 유언을 했다. 얼마 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재산을 나누어 가져야 할 삼 형제간에는 오랜 싸움이 계속되었으나 해결을 얻을 길이 없었다. 맏아들은 열일곱의 반으로 아홉 마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동생들은 아홉 마리는 2분의 1이 넘으니까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여덟 마리 반이 되지만 반.. 2011.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