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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상2

영화 이야기를 통한 역사 기행『스크린에 숨은 세계사 여행』 영화 이야기를 통한 역사 기행『스크린에 숨은 세계사 여행』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 가운데 〈영화 이렇게 보면 두 배로 재미있다〉(들녘)라는 책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17년 전 나온 그 책에서 제임스 카메론, 폴 버호벤, 스탠리 큐브릭, 이명세 등 저명한 10명의 감독들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영화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 책을 지은 이가 쓴 책이 2012. 12. 5.
자동차 회사가 조선소보다 파업이 많은 이유는? 자동차 회사가 조선소보다 파업이 많은 이유는? 찰리 채플린이 만든 영화 는 자본주의가 빚어낸 인간 노동의 소외 문제를 예리한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 영화사에 길이 남을 대작입니다. 저는 아주 어린 시절, 그러니까 6~7살 즈음에 당시 철도청에 근무하던 아버님을 따라 근무처인 기관차 수리소를 간 적이 있는데요. 대형 체육관 몇 채 규모는 될 법한 규모의 공장에서 열차를 수리하는 장면에 많이 놀랐습니다. 노동자들의 고함 소리, 울림이 큰 열차 엔진 소리와 금속 파열음 때문에 혼이 빠질 지경이었거든요. 채플린의 영화에 나오는 장면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채플린이 지적한 소외의 양상은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맞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 그의 결론은 기계와 함께 하는 '노가다'가 인간 소외의 주범이라고 지적하는 것인데.. 2012.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