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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3

김남주 시선집 『사랑의 무기』 김남주 시선집 『사랑의 무기』 김남주(金南柱.1947.10.16∼1994.2.13) 시인은 전라남도 해남군 봉학리에서 태어났다. 해남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때 획일적인 입시위주 교육에 반발하여 자퇴하였다. 1969년 검정고시로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한 뒤 3선 개헌 반대.. 2014. 5. 19.
그날의 화엄, 김호석(1957 ~ )의 그림 그날의 화엄, 김호석(1957 ~ )의 그림 성철스님/1994/89*60/수묵채색/해인사 백련암 소장 그날의 화엄 부분화, 1995-98, 해인사 백련암 소장 김남주'/1995/206 x 141/수묵 법(法)_193×95cm_2012 법정스님2_139×73cm_2012 물질1_95×190cm_2009 빛2_198×96cm_2012 하늘에 눕다_126×111cm_2007 개구쟁이/1995/113 x 56 귀를 씻다/1995/141 x 84 꽃눈/1997/139 x 119/수묵채색 나물캐는 아주머니/1991/84 x 92/수묵채색/개인소장 노인/1986/140 x 104/수묵 독무대/1996/94 x 56/수묵채색 마스크를 한 아이/1986/135 x 100/수묵 마지막 농부의 얼굴 3/1991/128 x .. 2012. 6. 1.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김남주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김남주 무엇하랴 콧잔등 타고 내려 입술 위에 고인 눈물 위에 그대 이름 적신들 타고 내려 가슴에서 애를 태우고 발등 위에 떨어진 이슬 위에 그대 이름 새긴들 무엇하랴 벽은 이리 두텁고 나는 갇혀 있는 것을 무엇하랴 철창은 이리 매정하고 나는 묶여 있는 것을 오 새여 하늘의 바람이여 나래 펴 노래에 살고 내래 접어 황혼에 깃드는 새여 바람이여 나에게 다오 노래의 날개를 나에게 다오 황혼의 보금자리를 만인의 입술 위에서 노래가 되기도 하고 대지의 나무 위에서 비둘기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하고 압제자가 묶어 놓은 세상의 모든 매듭을 풀어 인간의 팔에서 날개가 되고 바람이 되기도 하는 새여 바람이여 자유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시선집 (창작과 비평사 1989 ) 시인 김남.. 2009.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