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에 피어난 사랑1 루이제 린저 중편소설 『고원(高原)에 심은 사랑(Die Hochebene)』 루이제 린저 중편소설 『고원(高原)에 심은 사랑(Die Hochebene)』 독일 소설가 루이제 린저(Luise Rinser.1911 ∼ 2002)의 단편소설로 1940년대 말에 발표되었다. 이 작품의 독일어 원제 'Hochebene'는 고원(高原) 또는 분지(盆地)를 의미한다. 국내에는 1975년 [삼중당문고]로 소개되었는데 이후 역자에 따라 으로도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1970년대 대한민국의 군사정부 시절, 여주인공이 엄마의 애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막장 스토리임에도 저자 린저가 남한 정부에 비판적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각광받았던 소설이다. 린저가 1950년 발표한 는 당대의 정신 사조와 맞물려 전후 독일 문단뿐만 유럽 문화계를 뒤흔들었다. 자존심 강하며 자립적인 여주인공 니나를 통해 개개인이 삶의 .. 2010.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