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날들 줄거리1 나딘 고디머 장편소설 『거짓의 날들 (The Lying Days)』 나딘 고디머 장편소설 『거짓의 날들 (The Lying Days)』 남아공 소설가 나딘 고디머(Nadine Gordimer, 1923~2014)의 장편소설로 1953년 발표되었다. '기만의 세월'로 번역한 책도 있다. 이 작품은 정치색이 짙어진 고디머의 후기 작품들보다 서정적 아름다움이 살아 있다는 평을 받는다. 뛰어난 심리묘사와 서정적 문체, 사실주의적 묘사로 스물아홉에 쓴 첫 장편소설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높은 문학적 기량이 발휘된 작품이다. 또한, 고디머가 평생을 통해 천착한 남아프리카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의식뿐 아니라 작가의 분신이기도 한 주인공 소녀가 성적 호기심과 사랑, 반항과 고뇌,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해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최고의 여성 성장소설”이라는 극찬.. 2022.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