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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2

문예지 [조선문단(朝鮮文壇)] 문예지 [조선문단(朝鮮文壇)] 1924년 10월 1일에 창간된 문학잡지로 동인지 아닌 한국 최초의 순문학지였던 [조선문단]은 방인근(方仁根)의 출자(出資)와 편집 및 경영으로 ‘이광수주재(李光洙主宰)’라는 표제 아래 발족하였다. 그러나 동인지가 아닌 [개벽]이 박영희ㆍ김기진 등을 중심으로 한 프로문학적인 동인적(同人的)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조선문단]도 이광수ㆍ방인근ㆍ전영택ㆍ주요한 등을 중심으로 한 준동인지(準同人誌)였다. [조선문단]의 문학적 경향은 주로 민족주의적인 방향으로 흘렀으나, 순문학적인 창작 의욕을 반영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볼 수 있다. 매호 김안서(金岸曙)의 . 김동인ㆍ염상섭 등의 같은 것을 게재했고, 또한 창간호부터 현상추천제(懸賞推薦制)를 두어 다수의 신진작가를 .. 2025. 1. 4.
월간종합지 [개벽] 월간종합지 [개벽] 1920년에 창간되었던 월간종합잡지로 A4판. 160쪽 내외였다. 천도교단(天道敎團)에서 민족문화 실현 운동으로 세운 [개벽사(開闢社)]에서 출간하였으나, 1926년 8월 1일 통권 제72호(8월호)를 끝으로 일제의 탄압으로 폐간되었다. 천도교는 항일운동과 신문화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던 중, 민족 문학의 수립과 민족 전통의 문화유산 확립을 기본으로 언론·학술·종교·문예를 게재하는 종합월간지를 발간하기로 하고, ‘후천개벽 사상’에서 이름을 따 ‘개벽사’를 창업하고 [개벽]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때 사장은 최종정(崔宗禎), 편집인은 이돈화(李敦化), 발행인은 이두성(李斗星), 인쇄인은 민영순(閔泳純) 등이었다. 창간 이유는 “세계사상을 소개함으로써 민족자결주의를 고취하며, 천도교 사상과 민.. 2024. 12. 7.